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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DHC 모델 중지 요청'에 日 네티즌 "착한 척 하지 마라" 악플 세례
입력 2019-08-13 16:16   수정 2019-08-13 16:19

(연합뉴스)

혐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화장품 기업 DHC에 모델인 배우 정유미 측이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이를 두고 일본 네티즌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13일 정유미의 DHC 모델 활동 중지 요청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일본 네티즌은 해당 기사에 댓글로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들은 "이번 기회로, DHC는 한국 철퇴하는 게 어떨까?" "한국과 거리를 둔다고 해도 특별히 일본이 곤란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등 한국에서 불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정유미에 대한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일본 네티즌은 "착한 척하지 마라" "또 한 명의 한국 연예인과 일본의 연이 끊겼네요" "너무 정이 없네" 등 정유미를 겨냥한 비난 발언을 이어갔다.

해당 기사에는 수백 개의 악플이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2일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어 "당사는 DHC 코리아와 정유미의 뷰티 모델 계약을 지난해 체결했다. 정유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된 DHC 제품 사진도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다"라며 "하지만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DHC와의 재계약도 절대 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DHC의 자회사인 'DHC테레비'는 최근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출연진이 위안부상을 두고 "예술성이 없다. 내가 현대미술이라고 소개하며 OO를 내보여도 괜찮은 것인가"라고 비하하는가 하면, "조센징은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했다"라는 등의 막말을 해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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