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점 철수’ 아쉽네...신세계백화점 2Q 연결 영업익 14.7% 하락

입력 2019-08-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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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모습. 사진제공=신세계

명품 매출 신장에도 SSG닷컴 분리와 인천점 철수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의 실적이 주춤했다.

신세계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기간 총매출액은 2조2933억 원으로 12.6% 신장했지만, 당기순익은 243억 원으로 53.4% 뒷걸음질 쳤다. 순매출은 1조5060억 원으로 27.3% 늘었다. 회사 측은 “강남과 인천공항 T1 면세점 신규 오픈과 메리어트 호텔 오픈 영향으로 매출이 큰 폭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총 매출액 9503억 원, 영업이익 328억 원으로 각각 12.7%, 21.7% 하락했다. 순매출액은 3674억 원으로 11.2% 줄었다. 인천점 철수 및 온라인 일반상품 SSG.COM 합병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했지만, 강남점과 센텀, 본점 등 대형점포 위주의 기존점의 외형성장이 지속됐다. 기존점의 매출 성장률은 5.7%다.

특히 명품이 지속적으로 고성장세를 보였다. 명품카테고리는 2분기 동안 27.9% 증가했고, 가전제품은 17.1%, 남성은 8.5% 늘었다. 이 밖에 스포츠(+8.5%)와 아동(+4.4%), 여성(+1.4%), 잡화(+1.4%)가 뒤를 이었다. 다만, 식품 매출신장율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4% 줄었다.

사업부별 실적으로 보면 백화점 부분의 영업이익은 3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하락했고, 총매출액은 1조681억 원으로 10.8% 줄었다. 이는 광주신세계를 포함한 수치다. 면세점 부문의 영업이익은 174억 원으로 23.0% 감소했고, 반면 총매출액은 9016억 원으로 62.1% 늘었다.

인터내셔날과 톰보이, 까사미아 등이 포함된 도소매업은 영업이익이 37.9% 줄어든 131억 원을 거뒀지만 순매출액은 3268억 원으로 3.9% 늘었다. 부동산업은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682억 원과 115억 원을 기록해 각각 46.0%, 82.5% 증가했다. 여기에는 센트럴시티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사업이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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