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 만두 역사 '취영루', 소비자 대상 수상

입력 2019-08-08 13:39수정 2019-08-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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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영루 신정호 대표(오른쪽)가 한국소비자대상 이종훈 위원장과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945년 소공동의 물만두 전문 중화식당으로 시작해 냉동만두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온 만두명가 취영루가 ‘2019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 ‘소비자친화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의 품질, 서비스, 가격 등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 및 신뢰도 평가와 투명한 기업 경영, 소비자에게 각인된 고유한 브랜드를 가진 기업을 평가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취영루는 만두업계 최초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을 받은 냉동만두 공장을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품질 좋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취영루는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통해 취영루 하면 고급 만두를 떠올릴 수 있도록 포지셔닝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지난해 말 전라남도 완도군과 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완도 전복만두 2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취영루는 백화점이나 마트 등 일반 유통채널뿐 아니라 B2B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장, 외식업소와 단체급식 등을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들에게 취영루 제품을 알리는 유통채널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신정호 취영루 대표이사는 “소비자가 주는 상이라 그 의미가 크고, 책임감 또한 막중하다”며 “소비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2005년 개관한 만두 박물관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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