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재영솔루텍 BW 신용등급 ‘B’ 신규 평가

입력 2019-07-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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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24일 재영솔루텍이 발행할 예정인 11회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용등급을 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재영솔루텍은 지난해 전사 영업이익률이 2.4%로 흑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혜주솔루텍 매각에 따른 부품 부문의 생산능력과 거래기반 약화, 금형 부문의 높은 경쟁강도와 낮은 채산성에 따른 영업실적 부진은 이익창출력 개선을 제약하고 있다. 주력 수요처 대비 열위한 가격교섭력으로 광학 제품의 판가인하 압력 가능성도 내재돼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동사는 환위험 헷지를 위해 투자한 키코 파생금융상품의 대규모 차입전환으로 재무부담이 가중됐다. 키코 차입금은 동사 재무안정성에 여전히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3월말 차입금이 609억 원으로 현금창출력과 내재된 실적 변동성을 감안할 때 재무부담이 여전히 과중한 수준이다.

한신평은 “구조조정과 비용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현금창출력 개선에 따른 재무부담 완화 여부 등은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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