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민 유튜버 “SOFTPOMZ”가 인천공항에 떴다

입력 2019-07-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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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스타 유튜버 초청 맞춤형 환승 마케팅 진행

▲- 지난 1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지역에서 총 구독자수 630만 명을 보유한 태국 스타 유튜버 ‘SOFTPOMZ’ 가 인천공항 안내로봇 ‘에어스타(Airstar’와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총 구독자수 630만 명에 달하는 태국 스타 유튜버 ‘SOFTPOMZ’를 인천공항에 초청해 인천공항의 환승편의시설과 무료환승투어를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SOFTPOMZ’는 지난 16일부터 나흘 간 한국에 머물며 인천공항의 환승편의시설과 무료 환승투어를 포함해 서울, 인천 등 국내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영상을 현지어로 제작했으며,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8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공사가 해외 유튜버 첫 초청국가로 태국을 선정한 이유는 태국이 2018년 기준으로 55만 9000명의 방한 실적을 기록한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대 방한 수요를 자랑하는 국가로서 최근 한류붐에 힘입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방한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유튜브 등 SNS채널을 활용한 방한수요 증대 마케팅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 지난 1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지역에서 총 구독자수 630만 명을 보유한 태국 스타 유튜버 ‘SOFTPOMZ’ 가 인천공항에 마련된 아기상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에 인천공항을 찾은 유튜버 “SOFTPOMZ”는 태국 전체 인구 6830만 명의 약 10분에 1에 달하는 630만 명을 구독자로 보유한 태국의 국민 유튜버 중 한 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 동남아, 미주 등 인천공항 주요 환승축을 중심으로 신규 항공수요를 증대하기 위해 여객 영향력과 선호도가 높은 글로벌 플랫폼인 유튜브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달 태국 유튜버 초청행사에 이어 8월에는 미국 뉴욕과 LA에서 활동하는 스타 유튜버를 인천공항에 초청해 홍보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인천공항 신규 항공수요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병기 미래사업본부장은 “항공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태국의 스타 유튜버를 인천공항에 초청해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향후 인천공항의 환승증대와 신규 항공수요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여객 맞춤형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항공수요를 창출하고 인천공항의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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