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지2구역 재개발 ‘래미안 어반파크’ 분양 계약 '순조'

입력 2019-07-23 10:41수정 2019-07-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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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연지동에 들어서는 ‘래미안 어반파크’ 아파트 투시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어반파크’ 아파트의 분양 계약을 체결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1개 동, 총 2616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난달 27일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3.59대 1을 기록하며 접수 마감했다.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948가구 모집에 1만2884명이 청약했다.

타입별로 경쟁률을 보면 전용 91㎡은 10가구 모집에 363명이 청약해 3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 241가구에는 4907명이 청약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4만 원으로 책정됐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2년 9월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어반파크에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주거시스템을 접목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한다.

래미안 IoT 플랫폼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자체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다. 지난해 6월 개관한 래미안 IoT 홈랩에서 선보인 고객인식 기술과 IoT 기기들을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래미안 어반파크에는 IoT 홈패드, IoT 도어록,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스마트 TV폰,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 등이 적용된다. 스마트 미러와 IoT 커튼 등의 옵션 상품도 선택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IoT 플랫폼에 더 많은 제품을 연동하기 위해 IT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입주 후에도 최신 제품들을 연계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어반파크는 부산진구에 첫선을 보이는 래미안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부산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며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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