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연비 20.1㎞/ℓㆍ판매가 2754만 원부터

입력 2019-07-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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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루프 시스템'ㆍ'능동 변속 제어 기술' 갖춰…전용 디자인ㆍ안전성 높여

▲현대자동차가 '솔라루프 시스템'과 '능동 변속제어 기술'을 갖춘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22일 선보였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솔라루프 시스템'과 '능동 변속 제어 기술'을 갖춘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출시한 신형 쏘나타의 친환경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22일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0.1㎞/ℓ의 동급 최고 수준 연비와 △솔라루프 시스템 △능동 변속 제어 기술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각종 첨단사양 등으로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현대차가 자사 최초로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갖춘 솔라루프 시스템은 태양광으로 자동차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고 배터리 방전을 막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야외에서 하루 6시간 충전 시 1년 기준 총 1300㎞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그뿐만 아니라 장기 야외 주차 등으로 인한 방전을 예방하고, 독특한 루프 디자인으로 특별한 외관 이미지를 선사한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능동 변속 제어 기술(ASC)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갖췄다.

능동 변속 제어 기술은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제어 로직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터로 자동변속기를 초당 500회씩 초정밀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존 하이브리드 자동차 대비 30% 빠른 변속이 가능해져 주행 성능과 연비, 변속기 내구성 등을 동시에 높여준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혁신적이고 날렵한 이미지를 갖춘 신형 쏘나타에 크로스홀 캐스케이딩 그릴 등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빌트인 캠 △현대 디지털 키 △음성인식 공조제어 △개인화 프로필 등을 갖춰 상품성을 강화했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스마트스트림 G2.0 GDi 하이브리드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얹어 최고출력 152마력과 기존 모델(HEV) 대비 10% 이상 향상된 연비를 갖췄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2754만 원 △프리미엄 2961만 원 △프리미엄 패밀리 3130만 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330만 원 △인스퍼레이션 359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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