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호 드라마앤컴퍼니 리더 “사람과 기회가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 만들 것”

입력 2019-07-18 18:47수정 2019-07-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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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팀·헤드헌터가 확인하는 경력직 인재검색 서비스 ‘리멤버 커리어’ 출시

▲정현호 드라마앤컴퍼니 리더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할 수 있는 리멤버 커리어를 통해 새로운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 드라마앤컴퍼니

“리멤버는 명함관리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명함앱 ‘리멤버’를 서비스하는 드라마앤컴퍼니는 최근 경력직 인재검색서비스 ‘리멤버 커리어’를 출시했다. 리멤버 커리어는 경력직 인재를 기업 인사팀이나 헤드헌터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리멤버 사용자들은 프로필을 등록하기만 하면 채용 제안을 받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를 기획하고 출시까지 책임진 정현호 드라마앤컴퍼니 기획실 리더는 비즈니스를 위한 첫 시작인 ‘리쿠르팅’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리멤버는 출시 초기부터 비즈니스에 필요한 사람들은 찾고 연결할 수 있는 목표가 있었다. 이러한 개념은 유지한 채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했다.

정 리더는 “모든 비즈니스 문제는 사람과 사람이 연결돼야 풀리는 것이며 리멤버 커리어는 이를 돕기 위한 첫 번째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인자 입장에선 우수한 인재를 직접 찾아 제안할 수 있고, 구직자 입장에서는 일하고 있으면 좋은 기회가 찾아오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리멤버 커리어는 프로필 사전 등록을 통해 유저들이 얼마나 새로운 커리어의 기회에 관심을 갖는지도 분석했다. 사용자들이 리멤버 안에서 명함 정보 외에 전문성을 드러낼 수 있는 정보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과 구직자의 요구를 계속 확인해가며 서비스의 틀을 다졌다. 또 오픈 직전까지도 검색기능 고도화를 거듭했다.

정 리더는 리멤버 커리어의 장점으로 “기존의 채용 포털에서는 닿을 수 없었던 훌륭한 인재들이 많다“는 점을 꼽았다.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에 나서지 않는 잠재적 구인자들도 명함관리 앱은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리멤버 커리어로 유입되도록 했기 때문에 훌륭한 인재를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 리더는 “리멤버는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리멤버 커리어에 이력을 올린다 해서 이직 의사가 있다는 것과 동일하게 여기지 않는다”며 “리멤버 커리어는 기업 인사팀과 헤드헌터 등 채용에 관련된 제한된 사람들만 프로필을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다”고 밝혔다.

정 리더는 앞으로 리멤버 커리어 서비스를 고도화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회가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는 “내 일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 내 일에 자문해줄 수 있는 사람, 내 일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서비스, 이 모든 것을 리멤버 안에서 찾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결의 가치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갈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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