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구직자 발길…90여명 실제 채용

입력 2019-07-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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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인 12일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왼쪽)이 현장을 방문해 스타트업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이 우수 스타트업 기업의 인재 확보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12일부터 이틀간 을지로 소재 신한L타워에서 개최한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2019’에 1000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발표한 신한퓨처스랩 육성 스케일업(Scale-Up) 전략의 일환으로 신한퓨처스랩의 스타트업 기업과 우수 인재의 매칭을 통한 기업의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취업박람회에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신한퓨처스랩 출신 스타트업 37개 사가 참가했으며, 개발ㆍ기획ㆍ경영지원ㆍ디자인ㆍ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 면접이 이뤄졌다.

신한퓨처스랩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실제로 채용을 고려중인 우수한 인재가 9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면접ㆍ상담 Zone’과 ‘강연ㆍ토론 Zone’의 두 구역으로 나눠 행사가 진행됐다. 면접ㆍ상담 Zone은 기업과 구직자간 ‘사전 매칭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 스타트업과 우수인재의 1:1 현장면접을 진행해 인재 매칭의 효율성을 높였다.

‘강연ㆍ토론 Zone’에서는 유명 스타트업 창업가인 와디즈 신혜성 대표와 어니스트펀드의 서상훈 대표가 각각 ‘스타트업과 창업가 정신’, ‘스타트업 창업 스토리(Story)’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한 구직자는 “’우수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스타트업 기업의 비전 및 성장 가능성, 다양한 복리후생 및 조직문화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용병 회장은 “많은 구직자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찾아 꿈을 이루는 것과 동시에 신한퓨처스랩 동문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나아가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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