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보이스 사망, 20살 나이로 잠자다 요절…할리우드 '추모 물결'

입력 2019-07-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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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캐미런 보이스 트위터)

아역 출신 할리우드 배우 캐미런 보이스가 사망했다. 향년 20세.

7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캐머런 보이스는 20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머런 보이스는 잠을 자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의 가족 역시 대변인을 통해 "캐머런 보이스가 투병 중이던 질환으로 인해 수면 중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보이스의 요절 소식에 '그로운 업스'에서 호흡을 맞춘 애덤 샌들러, '제시'에서 함께 연기한 페이튼 리스트 등이 애도의 메시지를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애덤 샌들러는 보이스에 인스타그램에 "너무 어리고 너무 다정하고 너무 웃긴 아이. 가장 좋은, 가장 재능있는, 가장 괜찮은 아이. 그 아이를 사랑했습니다"라고 애도했다.

'제시'에서 남매 역할로 나온 페이튼리스트는 "그는 나보다 어렸지만 내인생에서 본 누구보다도 사랑과 친절을 퍼뜨리는 법을 잘 아는 아이였다"라고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한편 1999년생인 캐미런 보이스는 2008년 영화 '미러' '이글 아이', 2010년 '그로운 업스', 2014년 '돌핀 테일 2', 드라마 '제시 1' 등에 출연했다. 디즈니 영화에 등장하는 대표 악당 4인의 후손들 얘기를 다룬 TV 영화 '디센던츠'(2015년)에서 카를로스 드빌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 깊은 인상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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