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과장급 16명 대폭 인사 단행

입력 2019-07-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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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신설 조직 단장을 포함해 16명의 과장급 보직을 이동시키는 큰 폭의 인사를 실시했다. 2017년 최종구 위원장 취임 이후 실단장과 과장·팀장급 16명에 대한 인사 배치와 같은 규모다.

금융위는 7일 과장급 인사를 8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보직과장 이동은 6월 정기 국회 회기가 만료되는 19일 이동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장기보직 과장의 전보인사를 실시해 조직 활력을 제고했다"며 "각 과장 직위의 중요도 및 기수·경력·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당초 인사는 소폭으로 예상됐지만 김용범 부위원장의 퇴임으로 사무처장에 김태현 사무처장(전 상임위원), 최훈 상임위원(전 금정국장), 이세훈 금융정책국장(전 구조개선정책관) 등 고위급 수직 이동이 진행되면서 연쇄적으로 과장급 인사 폭도 커진 것이다.

또한 금융위 관련 소송, ISD 등 금융분쟁에 대한 총괄적ㆍ체계적 대응을 위해 ‘금융분쟁대응 TF’를 사무처장 직속으로 설치했다. 전요섭 부이사관을 단장으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구조개선정책과장, 은행과장 및 담당 사무관 등으로 19일 구성을 완료한다.

다음은 인사 내용.

<전보>

◇과장급

△산업금융과장 선 욱 (現위원장 비서관, 행시44회) △위원장 비서관 고상범 (現금융그룹감독혁신단 지배구조팀장, 45회) (이하 19일 자 발령) △금융분쟁대응TF단장 전요섭 (現은행과장, 41회) △행정인사과장 김성조 (現기업구조개선과장, 44회) △혁신기획재정담당관 윤상기 (現구조개선정책과장, 42회) △자본시장과장 손영채 (現공정시장과장, 42회) △공정시장과장 김연준 (現국민경제자문회의 파견, 44회) △금융정책과장 손주형 (現산업금융과장, 42회) △구조개선정책과장 성기철 (現서민금융진흥원 계획인사교류, 41회) △기업구조개선과장 진선영 (現정책홍보팀장, 44회) △은행과장 유영준 (現행정인사과장, 40회) △전자금융과장 이한진 (現금융데이터정책과장, 43회) △FIU 제도운영과장 주홍민 (現전자금융과장, 43회) △정책홍보팀장 조문희 (現대변인실, 46회) △FIU 기획협력팀장 김수호 (現사회적금융팀장, 45회)

<파견>

◇과장급

△지배구조팀장 손성은 (現기획협력팀장, 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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