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릴오일, 어떻게 고를까? 인지질&아스타잔틴의 밸런스, 국내산 확인해야

입력 2019-07-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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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릴새우(위키미디어)
크릴 오일 오메가3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청정지역 남극의 크릴을 원료로 생산되는 오메가3로, 해양생태계 먹이사슬에서 하위에 있어 피시 오일보다 중금속,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이 적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의 함량이 높고, 인지질 함량이 높아 흡수율과 생체이용률 면에서 유리해 미래의 식량 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비타민하우스가 크릴오일 제품이 늘면서 똑똑하게 제품을 고르는 방법을 공개했다.

크릴오일을 고를 때 중요한 것이 인지질과 아스타잔틴의 밸런스다. 인지질은 크릴오일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영양소로 생체막을 구성해 세포의 신진대사를 관장한다. 시중에 30~56%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있지만, 인지질의 함량만 가지고 품질을 평가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인지질 함량은 40%만 되더라도 충분한 양이며, 적정량의 인지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그 중에서도 슈퍼 비타민E라고 불릴 만큼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아스타잔틴은 고온에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오랜 시간 빛과 산소, 물에 접촉하면 함량이 낮아지기 때문에 아스타잔틴 함량이 높을수록 신선한 크릴오일로 볼 수 있다.

크릴오일은 남극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육지까지 오는데 수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국내 크릴 조업 선박은 포획 즉시 냉동하는 방법을 채택하였다. 반면 해외 선박은 어획 즉시 배위에서 가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배 위에서 건조 또는 건조의 중간 형태까지 가공할 경우 변질의 우려가 높고 다른 어종이 혼입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조업 방식은 크릴을 수작업으로 소분하여 급속 냉동한 냉동 가공한다. 이런 크릴은 배위에서 건조된 크릴을 원료로 사용하는 것보다 2배 이상 고가다. 남극 크릴 어획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선박의 경우 냉동으로 보관, 운송하기 때문에 크릴이 건조되는 공정부터 캡슐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신선함이 유지되므로 국내 생산 크릴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타민하우스의 ‘다크 레드 크릴’은 국내 선박으로 직접 어획, 냉동시켜 생산된 신선한 남극 크릴 오일 100% 제품이다. 노말헥산, 아세톤, 합성에탄올 등을 사용하여 추출하는 해외 생산 크릴오일을 배제하고, 합성용매나 화학적인 공정 없이 식용주정과 물리적인 방법만 사용한 국내 생산 크릴오일만을 사용했다.

고령인이나 어린아이도 섭취할 수 있는 500㎎ 캡슐로 출시됐으며, 요구도에 따라 섭취량 증감이 용이해 건강 유지와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 제품은 200㎎(40%)의 높은 인지질 외에 아스타잔틴 150μg(300ppm), EPA 60㎎(12%), DHA 32.5㎎(6.5%)를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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