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코스메틱, 한국 남성화장품 시장 공략ᆢ 신세계백화점 면세점 입점

입력 2019-06-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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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열리고 있는 ‘2019 메이저리그’로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 미국 최대 스포츠리그 브랜드인 MLB COSMETICS(엠엘비 코스메틱)이 본격적으로 국내 남성화장품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MLB’ 화장품 라이센스를 보유한 ㈜에스고인터내셔널(SGO INTERNATIONAL, 대표 유병영)이 최근 신세계 면세점 명동본점과 강남점, 신세계 온라인 면세점에 ‘MLB 코스메틱’ 브랜드 입점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에스고인터내셔널 유병영 대표는 “2017년 9월 미국 MLB본사와 미국 최대 브랜드인 MLB와 MLB 소속 전 30개 구단의 과거와 현재 사용한 모든 심볼 디자인과 컨텐츠를 코스메틱 부문에 활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남성들을 위한 클래식 스킨케어 ‘MLB GROO’ (엠엘비 그루) 라인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다.

MLB(엠엘비) 코스메틱은 액티브 라이프스타일과 워크아웃에 최적화된 실용적인 라인들로 구성돼 건강한 피부 컨디션과 밸런스 케어에 최적화된 액티브뷰티(Active Beauty)를 추구하는 브랜드다.

남성을 위한 뷰티 전문 라인 ‘MLB GROO’(엠엘비 그루)는 간편하고 실용적인 남성 그루밍 제품으로 페이셜케어부터 바디케어, 썬케어, 트래블킷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유 대표는 “그루밍족이 증가하면서 국내 남성화장품 시장이 1조2000억 규모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MLB제품은 자외선 차단, 피부진정, 보습을 통해 운동 후 피부 컨디션 케어에 최적화된 제품들이다.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각 구단 별 특색을 살려 조향된 시그니처 향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 대표는 “MLB 코스메틱은 MLB만의 매력을 트렌디하고 모던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코스메틱 브랜드다. 이번 신세계 면세점 입점은 런칭 이후 지속적인 해외 바이어들의 요청으로 진행된데 의미가 깊다. MLB의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뷰티로 접목해 글로벌 트렌드인 액티브 뷰티 시장에서 빠르게 매니아층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MLB 코스메틱은 신세계 면세점 입점 기념으로 구매 금액별 여행세트와 본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신세계 면세점 명동 본점과 강남점,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MLB GROO, MLB PLAY 라인에 ‘LA 다저스’, ‘뉴욕 앙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3개 구단의 제품을 출시한 이 회사는 앞으로 MLB 30개 구단의 특색을 살린 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과 7월에는 남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MLB PLAY(엠엘비 플레이)라인의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샤넬, 구찌, 디올, 지방시, 버버리 등 패션업계들도 속속 화장품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패션 분야에서는 이미 성공을 거둔 MLB 브랜드가 남성화장품 시장에 합류하면서 남성화장품 시장은 1조원을 넘어서 2020년도에는 1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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