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외인ㆍ기관 ‘팔자’

입력 2019-06-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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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5포인트(-0.10%) 내린 2129.2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392억 원을 순매수를 기록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억 원, 337억 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0.76%), 화학(-0.56%), 섬유의복(-0.51%), 음식료업(-0.33%), 운수창고(-0.23%), 전기가스업(-0.13%), 금융업(-0.12%) 등은 하락세다. 반면, 서비스업(0.67%), 기계(0.48%), 증권(0.38%), 은행(0.36%)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2%), 현대모비스(0.45%), 신한지주(0.44%), SK텔레콤(0.19%) 등은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0.59%), 삼성전자우(-0.13%), 현대차(-0.71%), 셀트리온(-0.47%), LG화학(-0.85%) 등은 하락세다. POSCO는 전일과 동일하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0포인트(0.19%) 상승한 728.7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57억 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억 원 ,15억 원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을 기다리며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비둘기적 연준의

행보로 오늘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외국인의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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