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반기문 모친상 조문…환경문제 논의

입력 2019-06-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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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의 어머니 고 신현순 여사 빈소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의 모친상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총리는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반 위원장 모친의 빈소를 찾았다. 이 총리는 30여 분간 반 위원장과 고인을 기리고 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반 총장은 "어머니께서 보람있게 생각하셨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총리는 "저도 1년여 전에 어머님을 보내드렸다"며 "한국 어머니들은 유별나게 희생정신이 투철하시죠"라고 언급했다.

또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총리는 "환경 문제와 관련해 일반적으로 개개인들은 자신이 희생자일 뿐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덜 하는 듯하다"며 "절제와 고통 분담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반 위원장은 이에 공감하며 "인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총리께서 환경문제를 나부터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하신 것을 계기로 이런 움직임에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며 "이번 기회를 이용해 과감한 조치를 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반 위원장께서는 무엇을 하셔도 최고"라며 "정부가 하부기관이라고 생각하고 국가기후환경회의가 하는 일에 대해 돕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정부가 결심하기 어려운 일들도 회의에서 잘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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