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의뢰인' 모티브는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사망사건…아홉살 소녀의 눈물

입력 2019-06-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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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뢰인 모티브 된 사건은

어린 의뢰인, 소녀가 흘린 눈물

(사진=영화 '어린 의뢰인' 스틸컷 )

영화 '어린 의뢰인'은 실제 있었던 범죄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어린 의뢰인'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로 '선생 김봉두', '이장과 군수' 등으로 이름을 알린 장규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와 함께 주연으로 유선 이동휘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

'어린 의뢰인'은 실제 사건인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3년 8월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계모가 의붓딸을 살해한 사건으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에서도 다룬 바 있다. 사건 당시 여덟 살 소녀 A양을 숨지게 한 범인으로 친언니 B양이 지목됐으나 이후 추가 조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B양이 자신이 범인이라고 진술했던 것 역시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추악한 범죄의 민낯이 드러나게 되는 것.

한편 영화 '어린 의뢰인'은 6월 15일 현재 기준으로 국내 총관객 수 19만 8405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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