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드레스 처벌 위기' 응옥찐, SNS 보니…남다른 일상 패션 '눈길'

입력 2019-06-09 12:15수정 2019-06-0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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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응옥찐 인스타그램)

베트남 모델 겸 배우 응옥찐(Ngoc Trinh)이 칸 영화제에서 선보인 노출 드레스로 법적 처벌 위기에 놓인 가운데, 응옥찐의 일상 패션이 눈길을 사고 있다.

9일 베트남 매체 등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지난달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한 노출 의상을 입은 응옥찐에 대해 벌금형을 내리기 위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응옥찐은 지난 5월 19일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태런스 멜릭 감독의 영화 '어 히든 라이프'(A Hidden Life·Une Vie Cachee) 스크린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응옥찐은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 가슴과 엉덩이 등 신체 일부만 겨우 가린 블랙 노출 드레스로 플래시세례를 받았다.

베트남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인 응옥 티엔은 "그녀(응옥찐)의 복장은 부적절하고 모욕적이며 대중의 분노를 샀다"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티엔 장관은 공공 예절 법에 따라 응옥찐을 조사하라고 명령했다. 베트남은 공공장소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으면 벌금형을 받게 된다.

한편 1989년생인 응옥찐은 2015년에 한국에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인터내셔널 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237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중인 응옥찐은 SNS을 통해 몸매가 드러나는 일상 패션 등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출처=응옥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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