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의정, 뇌종양 투병 후유증으로 고관절 괴사…“완치까지 15년”

입력 2019-05-2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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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배우 이의정이 뇌종양 후유증에 대해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충청남도 태안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 친구로는 이의정이 등장했다.

이날 이의정은 “여기 나오려고 몇 개월 동안 체력 단련하고 그랬다. 한 달을 입원해 있었다”라며 “고관절 옆에 장요근이 찢어졌다. 인공관절이다 보니 약해졌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의정은 “지금은 정말 건강하다. 첫 발병이 15년 전이다. 이제는 완치다”라며 “머리 쪽이 좀 아팠기 때문에 5년 후에 후유증이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고관절 괴사로 왔다. 인공관절을 넣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아무도 안 믿었다. 쇼라고 했다. 드라마 촬영 중간에 그래서 드라마 홍보라고 했다”라며 “뉴스에서는 이미 사망이라고 뜨기도 했다. 완치까지 15년 걸렸다”라고 전하며 웃어 보였다.

한편 이의정은 지난 2006년 뇌종양이 발견돼 1년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나 이제는 완치 판정을 받았다. 뇌종양 투병 당시 마비 증상 때문에 투여한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고관절이 괴사 됐고 이에 인공관절을 끼우는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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