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동서식품,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로 바둑 대중화 앞장

입력 2019-05-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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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20회 대회 기념 박정환 9단·‘맥심둥이’ 신민준 9단 대국 이벤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 사진제공=동서식품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문화의 발전 및 대중화를 위한 노력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동서식품 후원으로 1999년 막을 올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뿌리 깊은 프로바둑대회다. 올해 1월 개막한 제20회 맥심 커피배 입신최강전에는 역대 우승자인 박정환 9단과 맥심커피배가 처음 개최된 1999년에 태어난 ‘맥심둥이’ 신민준 9단의 기념 대국 이벤트가 마련돼 이목을 끌었다.

새해 벽두에 진행된 기념 대국은 신민준 9단이 국내 바둑 랭킹 1위인 박정환 9단을 상대로 202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마무리됐다. 대회는 약 4개월간의 대장정을 거친 끝에 신진서 9단이 우승 트로피와 상금 5000만 원을 손에 거머쥐며 막을 내렸다. 이동훈 9단은 2000만 원 상금과 함께 준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입신최강전’이란 이름은 최고의 기량을 지닌 국내 바둑 프로9단 ‘입신’들의 대결을 의미한다. 이름 그대로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다. 역대 우승자들로는 최규병 9단, 유창혁 9단, 장주주 9단, 루이나이웨이 9단, 이세돌 9단, 박영훈 9단, 최철한 9단, 박정환 9단 등 기라성 같은 바둑계 스타들이 포진해 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만의 독특한 특징으로는 ‘카누 포인트’ 제도를 들 수 있다. 2014년 대회 15주년을 맞아 도입된 ‘카누 포인트’ 제도는 국내외 바둑대회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24강에 포함된 바둑기사 전원을 포인트 랭킹에 의해 초청하는 단일기전 자체 포인트 제도다. 바둑계는 ‘카누 포인트 제도’ 도입을 통해 입신들의 순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등 대회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동서식품 이규진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커피 한 잔과 어울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비자 여러분의 삶에 은은한 커피 향을 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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