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축 실적 위축…인허가 면적 12.1%↓

입력 2019-05-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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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올해 1분기 건축 실적이 지난해 동기보다 모두 감소했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보다 인허가 면적은 12.1%, 착공은 8.6%, 준공은 0.4% 각각 감소했다.

국공유 건축물의 인허가 면적은 212만4000㎡로 지난해 동기보다 11.6% 증가했지만 법인 1639만2000㎡, 기타 648만9000㎡, 개인 1007만4000㎡는 각각 5.9%, 6.8%, 26.2% 순으로 감소했다.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3507만9000㎡, 동수는 5만2900동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2.1%, 14.9% 감소했다.

수도권은 1873만6000㎡(10만㎡, 0.5% 증가), 지방은 1634만3000㎡(494만8000㎡, 23.2% 감소)였다.

같은 기간 공업용(7.5%)은 증가했지만, 주거용(-5.7%), 기타(-13.8%), 문교사회용(-18.8%), 상업용(-23.9%) 순으로 감소했다.

아파트는 지난해보다 면적이 2.1% 증가한 1001만3000㎡, 동수는 2.4% 감소한 1321동이었다. 준주택은 면적이 135만9000㎡로 48.0%, 동수는 575동으로 24.5% 감소했다.

1분기 최대 인허가 면적은 33만1000㎡로 경기 남양주 다산진건 공공주택지구 자족용지 3-1, 2블록에 위치한 건축물이다. 최고 층수는 49층으로 인천 서구 경서동 경서3구역 도시개발지구 25블록 1로트에 있는 건축물이다.

1분기 착공 면적은 지난해보다 8.6% 감소한 2618만3000㎡, 동수는 11.0% 감소한 4만1893동이었다. 수도권은 1320만9000㎡(78만5000㎡, 5.6% 감소), 지방은 1297만4000㎡(168만6000㎡, 11.5% 감소)였다.

지난해보다 공업용(31.2%)은 증가했지만 기타(-4.1%), 상업용(-8.2%), 문교사회용(-13.0%), 주거용(-21.4%) 순으로 감소했다.

준공 면적은 지난해보다 0.4% 감소한 3866만㎡, 동수는 2.2% 증가한 4만6395동이었다. 수도권은 1910만8000㎡(178만6000㎡, 10.3% 증가), 지방은 1955만1000㎡(192만9000㎡, 9.0% 감소)였다. 용도별로 상업용(3.2%), 기타(26.7%) 순으로 증가했지만 문교사회용(-5.0%), 공업용(-8.4%), 주거용(-9.5%) 순으로 줄었다.

한편 1분기 멸실 건축물의 동수와 연면적은 1만7204동, 384만3000㎡였다. 전국 건축물 동수는 720만6058동, 연면적은 37억8504만1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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