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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강릉 폭발 수소탱크, 수소차ㆍ수소충전소와 안전성 달라”
입력 2019-05-24 18:33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강원 강릉시 수소탱크 폭발 사고로 불거진 수소 위험성 논란에 선 긋기에 나섰다.

산업부 측은 24일 국내 수소충전소는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기준에 따라 설치ㆍ운영되고 있다며 안전성을 강조했다. 신기술 실증을 위해 설치된 강릉 수소탱크와는 안전성을 비교해선 안 된다는 게 산업부의 주장이다.

산업부 측은 “이번 사고 수소탱크는 용접 용기이나 수소차와 수소충전소에 사용되는 용기는 이음매가 없으며 용기 파열 전에는 수소가 방출돼 폭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용기 압력이 가중되더라도 파열되지 않고 찢어져 인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가 수소 안전성 알리기에 나선 것은 전날 강릉 폭발사고로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등에 안전성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폭발 원인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으면 문재인 정부가 범정부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소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이날 사고 현장을 찾은 성윤모 산업부 장관도 “수소를 생산ㆍ저장ㆍ유통ㆍ활용하는 지역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적합한 안전기준에 의해서 관리되고 있고, 잘 지켜지고 있다”며 수소 감싸기에 나섰다.

23일 강릉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선 수소 탱크가 터지면서 두 명이 숨지고 여섯 명이 다쳤다. 이 탱크는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로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 개발을 위한 실증 시설이었다.

산업부 측은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 수소탱크 폭발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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