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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병원장 책임경영체제 전환ㆍ1000억 인프라 투자 확대
입력 2019-05-22 17:24
"진료ㆍ연구ㆍ교육 성과 극대화로 구성원ㆍ고객이 만족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

▲경희대학교의료원 기자간담회 모습
경희대학교의료원이 경희대학교 산하 의료기관(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통합 발전과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직제개편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경희대학교 개교 70주년, 의료기관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향후 양 의료기관 유기적 통합을 위한 토대이자 단일 의료원 체제를 통한 시너지 발휘 ·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서, 지난해 12월부터 ‘거버넌스 개편 준비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

◇주요 조직 개편

기존 2개 의료기관 산하 각 4개, 3개 병원 체제를 ‘경희대학교의료원(신설)’ 산하 7개 병원 체제로 개편한다. 또한 의무부총장이 경희대학교의료원장을 겸직하며 경희대학교의료원(진료)과 임상관련 의학계열 대학(교육)의 업무 양축을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희대학교의료원’ 산하 7개 병원의 운영은 책임경영체제를 기반으로 병원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병원별 예산 심의, 편성 및 집행권 강화 △QI, 감염관리, 적정관리, 의료협력 업무를 병원장 산하로 이전 △정원 범위 내 경영성과 기반의 비전임교원 및 직원 운영 권한 연계 등이 시행된다.

이와함께 경희대학교의료원 산하 공통부서인 ‘의료원중앙행정기구’는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역할과 업무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4차산업혁명 대응팀' 등 조직 신설

특히 향후 미래의료에 앞장서고자 병원은 ‘미래전략처의 대외협력실’을 신설한다.

이는 대학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경희의학의 해외진출과 세계화를 모색하며 국내에서는 지방병원과의 협력을 통한 의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희대학교의료원의 위상을 제고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4차 산업혁명 신사업 집중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 대응팀’도 구성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3D 바이오프린팅, 가상현실 등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전담조직이다. 현재 경희대학교의료원은 분산형 빅데이터 분석 네트워크를 이용한 공통데이터모델(CDM)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 실시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첨단 정밀의료를 향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대응팀을 통해 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1000억원 규모 인프라 사업투자 확대

의료인프라 투자도 본격화된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은 약 1000억 규모의 의료 인프라 사업을 투자 중이다. 회기동 경희대병원 · 경희대치과병원 · 경희대한방병원 내의 병동 리모델링이 내년 하반기까지 완료되며, 4개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통합사업을 진행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고덕동 강동경희대병원의 별관동 증축 및 진료공간 재배치를 통한 진료공간 확대, 감염관리 강화 등 성장과 환자안전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제 3병원의 건립을 목표로 단계적인 투자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은 “올해 경희대학교가 70주년이 되고 단일 의료원 체제로 개편하여 새 출발을 하는 의미있는 해”라며 “1971년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세계에서 유일하게 6개 의학 분야가 공존하는 경희대학교 의료기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무부총장은 “새롭게 하나의 통합된 의료원 체제를 이끌며 경희 의료 관련 진료와 교육의 양축을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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