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안 '표준전문가 직무요건' 국제표준으로 확정

입력 2019-05-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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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한국이 제안한 '표준전문가 직문요건' 표준이 국제표준으로 확정됐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21~22일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 ‘제2차 표준전문가 직무요건 국제워크숍’를 열고 한국 등이 제안한 '표준전문가 직무요건(ISO/IWA30)'을 국제표준으로 채택했다.

한국은 지난해부터 미국, 독일, 일본 등과 표준전문가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소양 등의 표준화 작업에 나섰다. 한국표준협회의 최동근 수석연구원이 프로젝트 의장을 맡아 표준화 작업을 이끌었다.

그간엔 표준 업무에 관한 정의가 모호해 인력 채용이나 담당자 교육에 어려움이 있었다. 표준 업계에선 이번 표준 제정이 표준 전문 인력 양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이번에 확정된 직무요건에 따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국내 기업 등에 제공해 인재 채용에 활용케 함으로써 표준전문가 배출 및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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