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결산] 어닝쇼크가 휩쓴 코스피...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영업익 ‘반토막’

입력 2019-05-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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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1분기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반토막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법인 573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15% 감소한 6조2332억 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68.71% 줄어든 1조36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상위 20개사 중 SK와 포스코는 1조2854억 원, 1조2028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16.74%, 19.14%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3310억 원, -53.48%), 롯데케미칼(2956억 원, -55.34%), LG화학(2753억 원, -57.69%) 등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전년 대비 6087.36% 급증해 53억9700만 원을 기록한 동성화학으로 조사됐다. 진양폴리우레탄(2912.98%), 인지컨트롤스(1460.79%), DB(1215.95%)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한편 가장 큰 영업손실을 기록한 곳은 한국전력공사다. 적자가 지속되면서 영업손실 6298억 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1320억 원), 현대상선(-1056억 원), OCI(-401억 원)도 적자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이 포함돼 있는 전기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02% 감소했다. 이어 의료정밀(-17.96%), 건설업(-10.27%), 종이목재(-5.94%)은 감소한 반면 운수창고업(8.61%), 음식료품(7.28%), 기계(7.12%) 등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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