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장교 육성' 육군사관학교, 전국에서 입시설명회 실시

입력 2019-05-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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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가 2020년도 제 80기 사관생도를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6월 21일(금)부터 7월 1일(월)까지며, 각 군 사관학교에서 공동으로 출제하는 1차 학과시험(국어, 영어, 수학)은 7월 27일(토) 전국 9개 지역 13개 고사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육군사관학교는 신입 사관생도 모집을 앞두고 전국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5월 18일 청주(청주진로교육원 꿈길관)와 서울(육군사관학교 을지강당), 25일 인천(인천교육청 대회의실)과 울산(울산대 건축관 202호), 29일 광주(광주교육연구정보원), 30~31일 논산(논산공설운동장), 6월 1일 창원(경남교육청), 7일 서울(육군사관학교 충무관 강당), 8일 제주(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 16일 전주(전북교육청 대강당), 22일 대전(충남대 정심관), 7월 19일~20일 부산(벡스코)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관학교의 입시제도는 일반대학의 입학전형과도 차이가 있다. 특히, 일반대학과 달리 입학연령 제한과 신체검사 기준 등이 별도로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사관학교 원서접수 기간은 일반대학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되는데, 올해는 6월 21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고 수능 출제 범위 내에서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되는 국어, 영어, 수학 1차 학과 필기시험에 응시해야 하며, 1차 시험에 합격한 특별전형과 일반전형 지원자 모두 2차 시험까지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2020학년도 육군사관학교 생도 모집정원은 330명(여학생 40명 포함)으로 남학생은 문•이과 각 50%, 여학생은 문과 60%, 이과 40%를 선발하며 문•이과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선발에 반영되는 요소는 1차시험, 2차시험, 내신, 수능이며 우선선발에는 수능 점수가 포함되지 않는 반면, 정시선발에는 수능 점수 가 60% 포함된다.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이 포함되지 않는 우선선발과 수능 성적 60%를 반영하는 정시선발로 나뉜다. 우선선발은 전체 합격자의 60%로, 고교학교장추천 전형에서 20%, 군적성 우수 전형에서 20%, 일반우선 전형에서 20%를 선발한다. 정시선발은 35% 내외의 수준이다. 특별전형은 독립유공자 손자녀 및 국가유공자 자녀, 고른 기회(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이며, 재외국인자녀 5명 내외도 수능 성적 미포함으로 선발한다.

선발시험의 첫 관문인 1차(학과)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남학생은 모집인원의 4배수(1160명), 여학생은 6배수(240명) 안에 들어야 한다. 1차 시험을 통과한 수험생은 8월 6일부터 8월 12일까지 추가서류를 제출하며, 이때 본인의 2차 시험 시기를 신청할 수 있다. 2차 시험은 8월 26일부터 9월 27일 기간 중 1박 2일 동안 육군사관학교에서 실시되며, 여학생과 재외국민 자녀들의 경우는 별도의 조로 편성된다.

2차 시험은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시험으로 구분된다. 신체검사는 합•불제로, 체력검정(오래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은 점수제로 진행되며, 체력검정의 경우 불합격 기준은 오래달리기(남자 1.5km, 여자 1.2km)만 있으나, 2개 종목 이상 16급(최저 등급) 획득 시 2차 시험 최종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이 된다. 또한 남학생은 오래달리기 1.5km를 6분 49초 이내, 여학생은 1.2km를 6분 36초 이내에 통과하지 못하면 우선선발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2차 시험 중 면접시험은 집단토론, 구술면접, 학교생활, 자기소개, 외적자세, 심리검사 등으로 구성되는데, 면접시험장에서 면접관의 질문을 잘 듣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본인의 의견을 당당히 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2차 시험 각 평가 분야에서 불합격하지는 않았지만, 수험생 전체의 2차 시험 점수 분포를 고려하여 현격하게 저열한 지원자는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 1•2차 시험 관련 내용은 전년도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를 참조하면 된다.

육군사관학교의 입시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육군사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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