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팬들, ‘버닝썬 화장품’ 루머에 강경 대응 촉구 “이런 일로 좌절 않길 바라”

입력 2019-05-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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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채가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루머에 휘말린 가운데 팬들이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5일 디시인사이드 정은채 갤러리에는 “온라인상에 각종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강경 대응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는 전날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버닝썬 편에 등장한 30대 여배우로 정은채가 지목됐기 때문. 방송에 따르면 김상교 씨가 폭행당하던 날, 버닝썬에서는 화장품 브랜드 ‘jm솔루션’ 회식 자리가 있었다.

문제가 된 것은 회식에 참석한 30대 여배우에 대해 “눈이 풀려 있었고 침을 과하게 흘렸다”라는 증언이 나오면서 마약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jm솔루션’은 버닝썬에 협찬해 왔으며 정은채는 과거 모델로 활동했다.

의혹이 짙어지자 팬들은 “앞으로 더욱더 주목받으며 보석처럼 빛날 수 있는 배우이기에 이런 일로 좌절하길 바라지 않는다”라며 “이와 같은 이유로 정은채 갤러리 일동은 배우 정은채에게 강경 대응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정은채는 지난해 4월 말경 V사와의 계약이 종료됐다”며 “버닝썬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전혀 관련이 없고 그 장소에 방문한 적도 없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소속사는 악성 루머에 대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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