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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일자목•거북목 증후군 증가… 예방 및 치료방법은?
입력 2019-04-23 16:24

사무실에서 온종일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출퇴근하며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들 중 일자목∙거북목 증후군이 발생한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공단이 공표한 통계 결과에 따르면 목과 관련된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5년 전에 비해 24.3%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자목∙거북목 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은 업무 효율성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통증을 없애고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선 하루빨리 생활 속 나쁜 습관을 개선하고 체형을 바르게 교정해주어야 한다.

인간의 목뼈는 C자형으로 굽어 있는 모양을 한 게 정상이다. 하지만 외부 충격이나 반복된 생활 자세로 인해 정상적으로 굽어진 목뼈가 비정상적으로 펴지거나 굽어지면서 일자목, 거북목 증상이 나타난다.

두 증후군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점점 뒷목을 지탱하는 근육과 힘줄이 약해지며 목이 뻣뻣하게 굳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굳어진 목의 통증이 어깨와 등으로 이어지고 심하면 눈의 피로, 손의 저림, 두통, 현기증 등을 유발한다. 일자목, 거북목 증상이 보임에도 장기간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이어져 수술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 수술은 위험 및 비용 부담이 클 뿐만 아니라 장기간 입원치료가 필요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큰 짐으로 다가올 수 있다.

수술 없이도 일자목, 거북목으로 변형된 체형을 바로잡기 위해선 평소 생활 습관과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컴퓨터 사용 시 목을 앞으로 내밀지 않도록 책상과 의자 높이를 조정하고 자세도 가끔 바꿔주며 긴장한 목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도 화면을 눈높이에 맞춰 시선이 아래로 향하지 않게 조정해야 한다.

올바른 자세를 장시간 유지했음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일자목, 거북목과 같은 목 질환은 도수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요법을 적용해 치료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숙련된 치료사가 손이나 신체 일부를 이용해 긴장된 신경과 굳어진 근막을 이완시켜 관절, 척추 등을 바로 잡아주고 경추나 척추 주변근육과 인대를 강화해 목디스크, 거북목, 일자목 등 개선해 통증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

일산바로선의원 의료진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형화된 치료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개인별 골격, 자세, 생활 습관을 상담을 통해 자세히 분석한 뒤 맞춤형 진료를 진행해야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할 수 있다. 우리 몸은 하나로 이어져 있어 목에서 시작된 통증이 허리, 다리 등 전신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치료 후에도 꾸준히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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