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세먼지로 악화한 두피지루성피부염이 ‘탈모’된다?
입력 2019-04-23 09:00

▲사진=신현진 발머스한의원 목동점 원장

직장인 한 씨는 두피가려움이 극심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 두피가 가려워 자꾸만 머리를 긁는 일이 일상이 된 한 씨는 최근 밝은 계열 옷만 입기 시작했다. 머리를 긁을 때마다 두피각질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 씨는 “미세먼지가 심했던 날에 외출한 이후로 머리가 가렵기기 시작했다”면서 “전날 새벽 늦게 잠들면 증상이 특히 더 심해진다. 여기에 머리카락까지 많이 빠져서 스트레스받는데 어떻게 해야 증상이 좋아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각질이나 여드름은 누구나 경험해본 적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지만 이러한 증상이 두피에 나타나고 수일 이상 오래 간다면 두피질환을 의심할 필요도 있다. 만약 두피염증, 가려움, 각질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두피지루성피부염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와 봄철 꽃가루나 황사와 같은 환경적 요인 또한 두피증상을 유발한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신현진 발머스한의원 목동점 원장은 “각종 두피증상을 가볍게 여길 수 있지만, 두피지루성피부염은 심한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두피건강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두피지루성피부염이 나타나는 원인은 일상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자극적인 음식 섭취, 야식과 같은 생활습관은 대수롭지 않다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부적절한 생활습관을 반복하면 육체적, 신체적 스트레스 누적으로 체내 불균형을 유발해 각종 두피증상 및 탈모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부적절한 생활습관을 반복하던 이가 미세먼지나 꽃가루와 같은 환경 문제에 처하면 증상이 악화하는 속도가 빠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두피지루성피부염은 증상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고 재발이 잦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증상을 유발한 원인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각종 두피증상이 나타난 이유가 두피건강 문제에 있다고 여겨 증상치료만을 시도하지만 두피지루성피부염이 나타난 원인은 몸속 불균형 문제에 있다. 이를 바로잡아야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탈모로 이어질 수 있는 두피지루성피부염 치료를 위해 저하된 장부기능 회복 및 증진을 돕는 치료를 제공한다. 환자의 건강상태나 체질 등 다양한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개인한약 처방은 치료 부작용 우려를 덜 수 있으며 두피에 도포하는 한방 외용제 치료와 침 치료는 두피지루성피부염 치료 예후를 좋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두피증상을 유발한 원인 개선과 함께 진행되는 의료진의 1:1 생활관리 코칭은 환자의 생활습관 개선을 도와 두피지루성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을 멀리해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끝으로 신 원장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피부를 통해 체내에 침입하면서 두피염증이나 탈모와 같은 증상은 물론, 다양한 질환을 악화할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깨끗하게 씻어 두피와 모발 건강을 지키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