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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국 기업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플랜트 사업에 참여 확대”
입력 2019-04-17 19:07   수정 2019-04-17 19:08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상합의…연 7억 달러 가스화학 플랜트 생산물 판매법인 설립하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17일 오후(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연합뉴스)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신북방정책’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역내 수송 허브화 전략’을 조화롭게 추진해 유라시아의 연계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대통령궁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준공된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대규모 가스화학단지 ‘키얀리 플랜트’ 사례에서 보듯이 투르크메니스탄과 한국은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이 가진 장점을 적극 활용해 제2, 제3의 키얀리 협력모델을 계속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현재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플랜트 사업에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국은 연 7억 달러 규모의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생산물 판매법인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정상은 △코이카(KOICA) 가스직업훈련원 역량강화사업과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산업인력 육성 △세종학당 개소 등을 통한 양국 국민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가입 의사를 표명한 것을 환영하면서 투르크메니스탄의 물 부족 문제 등 해결을 위해 한국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완전한 북한 비핵화 달성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및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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