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폭파하겠다” 열차 난동 60대 붙잡혀

입력 2019-04-1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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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에서 난동을 부린 60대가 체포됐다.

16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 경 서울발 KTX 열차 안에서 A(61)씨는 분무기에 든 액체를 승객에게 뿌리고 라이터를 꺼내 "열차를 폭파하겠다"고 외쳤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포항역에 50여 명을 보내 A씨를 붙잡았다.

A 씨는 체포 당시 정신치료 약을 갖고 있었다.

분무기 속 액체는 수분 보충용 화장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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