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EXEM AIOps’로 AI 솔루션 상용화 박차

입력 2019-04-15 09:50수정 2019-04-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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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Ops 주요시장 중 하나인 금융권서 성공적 PoC 완료

빅데이터, 인공지능 및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국내 최초로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을 탑재한 EXEM AIOps(엑셈 에이아이옵스)를 개발했다.

15일 엑셈은 국내 DBPM 시장 1위 솔루션인 MaxGauge와 APM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E2E(End-To-End) 거래추적 솔루션인 InterMax 기술을 집대성하고 AIOps로 고도화시킴으로써 ‘19년 AI 솔루션 상용화의 시작을 알렸다.

AIOps란 ‘Artificial Intelligence for IT Operations’의 약자다.

AI 기반 학습과 분석을 통해 IT 인프라 운영 상황을 예측하고 선제적 장애 대응을 지원하는 기술을 말한다.

WAS, DB 등 개별 단위 모니터링에 집중했던 기존 솔루션에 AI 연구 성과를 결합해 한 단계 진화된 ‘통합 IT 운영 관리 체계’를 지원한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개념이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차세대 IT 운영 솔루션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AIOps는 세계적 시장 조사 전문 기업 ‘가트너’에서 처음으로 용어를 정의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가트너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따른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와 급변하는 유형을 근거로, IT 운영 관리에 AI 기술이 접목된 AIOps를 사용하는 것은 필수적인 흐름이라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에 세계 유수의 IT 성능 관리 기업들이 동조하며 AIOps 개발에 착수했고 그 중요성을 알리는 데 동참했다.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IT 운영 관리 시장이 AIOps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 AIOps는 초입 단계에 머물러 있다.

AI 기술을 연구하지만 실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문제를 어떻게 분석하고 해결할지 명확한 답을 제시하는데 고충을 겪는 개발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AI의 실용화에 어려움을 겪는 다른 업체들과 달리 엑셈은 국내외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고객사의 비즈니스 상황에서 발생한 수많은 장애를 해결하며 우수성을 입증한 기술력에 AI를 접목했다. 즉, 엑셈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EXEM AIOps는 허울 좋은 AI가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현장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주는 진정한 AI 기술을 탑재했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일부 외산 AIOps 솔루션도 판매되고 있긴 하지만 엑셈의 EXEM AIOps는 국내 시장에서 쌓은 업력과 전문 지식을 토대로 개발되어 국내 고객에게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른 외산 솔루션들과 차별성을 가진다.

고객사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로직을 탑재해주어야 사용이 가능한 타 솔루션들과 달리 진정한 솔루션 제품으로서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EXEM AIOps의 강점이다.

또한 EXEM AIOps는 실시간 메트릭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장애 발생 후 수 분 이내 근본 원인 도출’이 가능할 만큼 강력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운영에 문제가 되는 장애들을 해결하는데 통상 짧으면 수십 분, 치명적인 경우 2~3시간이 소요되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실무자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EXEM AIOps는 고도화된 AI 기술과 2001년 창사 이래 19년간 축적된 엑셈의 기술력을 적용해 △시스템 부하와 장애의 빠르고 정확한 예측 △부하의 패턴 분석과 비정상 탐지를 통한 종합적인 근본 원인 분석 △지능적 미래 예측으로 선제적 장애 대응 △예측된 비정상 및 장애에 대한 지능적인 스마트 알람으로 신속하고 능동적인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로 EXEM AIOps는 최근 제1금융권 기업의 E2E 데이터로 PoC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고객으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수준 높은 기술력을 입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MaxGauge와 InterMax에, 엑셈의 고도화된 AI 기술을 탑재한 EXEM AIOps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며, “더욱 향상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석권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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