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일산점, ‘커피 페스타’… “7일 만에 8000만 원↑ 매출”

입력 2019-04-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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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오는 25일까지 일산점에서 커피 페스타를 열어, 커피머신, 원두 등 커피 관련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매년 11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커피 관련 행사인 ‘서울 카페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커피 페스타’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네스프레소, 드롱기 등의 커피 머신 브랜드와 함께 롯데백화점이 롯데푸드와 함께 개발한 로스팅 커피 브랜드 '온드(ONDE)'를 비롯한 다양한 커피 브랜드, 디저트 브랜드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홈 카페가 유행하면서 커피와 관련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실제로, 지난해 1~12월 롯데백화점의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의 매출은 6.7%, 베이커리 상품군의 매출은 13.5% 신장했다. 이번 행사도 지난 3월 29일 시작한 이후 일주일 만에 약 80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커피 머신 브랜드 네스프레소의 아시아나 블랙 머신을 17만 9000원에, 커피 브랜드 히코코의 도자기 드리퍼를 1만 3000원에 판매하며, 롯데백화점의 카페 브랜드 온드의 아메리카드 음료를 4800원, 디저트 브랜드 커피 팩토리의 대왕모카빵을 1만 7900원에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에서 10만 원,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 상품권 5000원, 1만 원 권을 증정한다.

14일 하루 동안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 상품 구매 시 커피 가루로 고객의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이벤트와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진행되는 커피 가루 천연 탈취제 만들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이종성 일산점장은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홈 카페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가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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