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팬들에게 미안해”…설 누나 논란 “법정에서 밝혀질 것”

입력 2019-04-0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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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 최근 계속되고 있는 논란에 심경을 전했다.

3일 강다니엘의 법무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율촌 측은 “진실은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라며 최근 보도된 홍콩 에이전트에 대해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율촌 측은 “오는 4월 5일 가처분 심문기일이 예정되어 있다”라며 “심문 과정에서 소상히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므로 현재 시점에서 상대방의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처분 신청의 핵심은 강다니엘의 사전 동의 없이 전속계약상의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하였는지 여부이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이 분명할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다니엘이 자신의 문제가 법정으로까지 가게 된 것도 아쉬운데 불필요한 논란이 증폭되는 것에 대해 무척 안타까워하고 팬들에게 미안해하고 있다”라며 그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2월 3일 소속사 LM 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이라고 밝혔다. 강다니엘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촌은 3월 21일 LM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한 상태다.

이러한 와중에 강다니엘의 배후로 알려진 ‘설모씨’와 엔터테인먼트계 큰손 원 회장이 연관이 되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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