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베트남서 스마트폰뱅킹 앱 출시

입력 2019-04-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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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베트남에서 글로벌 스마트 뱅킹 앱 'Global 1Q'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베트남 출시를 기점으로 Global 1Q의 손님 편의성을 한 층 더 강화했다. 별도의 국가선택 과정 없이 해당국을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손님은 로그인만 하면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모바일 OTP를 발급받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체 및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초기화면에서 대부분의 거래를 할 수 있는 점이 타행 서비스와 가장 다른 점이라고 하나은행 측은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2015년 국내 은행 최초로 캐나다에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이 가능한 Global 1Q를 출시했다. 이후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파나마까지 글로벌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왔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현재 전 세계 7개국에서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업 임원들이 출장 중에 전세계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승인요청을 확인하고 결재할 수 있는 기업결재함 기능도 있어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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