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베트남법인 캠시스비나, 코스닥 상장 준비 착수

입력 2019-04-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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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캠시스 비나(CAMMSYS VIETNAM)’가 내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낸다.

회사 관계자는 5일 “올해 주요 이슈 중 하나는 캠시스 비나의 코스닥 상장”이라며 “지난해 12월 삼성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맺고, 전담 인력을 구성해 상장 절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캠시스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캠시스 비나를 핵심 기지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베트남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연계 MOU를 체결해 현지 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듀얼·트리플 카메라 탑재 스마트폰 증가와 카메라 고사양화 추세에 따라 카메라모듈 생산기지인 베트남 법인에 설비 투자를 먼저 진행했다”며 “선제 투자에 따라 제품 설계 역량, 공정 정밀도, 수율성을 조기에 확보한 사례”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00만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지 R&D 및 설비투자 등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현지화 전략에 따라 같은 해 한국거래소의 해외 진출 우수기업 및 기업공개 준비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 측은 “자회사 상장 이외 생체인식 정보보안 자회사 ‘베프스(BEFS)’를 통해 진행되는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 개발도 마무리 단계라 공을 들이고 있다”며 “주요 모바일 고객사에서 스마트기기의 전면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채우는 풀 스크린 제품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어 초음파지문센서 개발 완료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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