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월 1만3590대 판매... 전년비 19.5% 증가

입력 2019-04-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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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는 3월 내수 1만984대, 수출 2606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359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9.5%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신차 출시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1만 대를 돌파했다"며 "판매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9.5%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및 코란도 등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2015년 12월(1만1351대) 이후 39개월 만에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

수출 역시 렉스턴 스포츠 칸이 본격적으로 선적되면서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1분기 판매는 내수의 경우 2003년 1분기(3만9084대) 이후 16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신규 라인업에 대한 글로벌 론칭 확대와 신흥 시장 공략 가속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연이은 신차 출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내수에서 1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글로벌 SUV시장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새로워진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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