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미세먼지 OUT’ 스타트…"대구 시작으로 전국 확산"

입력 2019-03-26 10:25수정 2019-03-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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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지원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박병식 부이사장, 대구동구청 배기철 구청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5일 대구동구청에서 대구지역 미세먼지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보급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지원금은 1000만 원이 전달됐으며, 대구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지방 산업단지공단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지원금 전달식에는 대구 배기철 동구청장, 산단공 박병식 부이사장,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산단공이 후원하는 지원금은 지역 내 장애인 생활시설 5곳에 200만 원씩 전달돼 총 15대의 공기청정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지원금을 전달한 산단공 박병식 부이사장은 “미세먼지는 13일 재난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사회재난으로 정의돼 국가재난의 지위를 갖게 됐다”며 “재난에 취약한 장애인 생활시설에 우선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로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대구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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