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 가온STI파운데이션 대표, 국내 최초 소비자주도형 암호화폐 거래소 오픈

입력 2019-03-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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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대표

국내 최초로 소비자주도형 암호화폐 거래소가 오픈했다.

㈜가온에스티아이파운데이션이 3세대 하이브리드 거래소로서 Win2 방식의 마이닝 시스템을 구축한 암호화폐 거래소 ‘아토유니버스’(ATOUNIVERSE)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날 암호화폐 거래소 ‘아토유니버스’를 개장하는 이상혁 대표(49)는 현재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SEII(Sharing Economy International Inc.) 북아시아 대표다.

또한 싱가포르 GAON STI Global Pte Ltd. 공동대표, 홍콩 Asiapass Investment Limited 대표를 겸하고 있고, 일본 Corssmind Corp. 회장, ㈜마스터빌더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국제금융전문가다.

암호화폐 거래소 ‘아토유니버스’는 가온의 첨단 블록체인 3.0 기술에 기반을 두고 기존 거래소의 단점인 보안성과 거래 효율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아토유니버스’ 거래소 시스템은 거래소 관련 최고 기술을 보유한 브레인부트가 구축했고, 아토유니버스가 추구하는 모든 온ㆍ오프라인 상의 블록체인 원스톱 결제 시스템 등은 아토유니버스 개발팀에서 구축했다.

기존의 거래소들은 대부분 ‘중앙화된 시스템’을 갖춘 1세대 거래소들로 사용자들의 편리성이나 거래 효율성 등은 높지만 보안이 취약하다는 단점과 2세대 거래소들은 거래 속도가 늦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가온STI파운데이션 이상혁 대표는 “아토유니버스 거래소는 문제점들을 어느 정도 해결하기 위해 보안성과 효율성이 동시에 높아진 3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본으로 구축했다. 특히 보안 부분은 서버가 통째로 해킹을 당하거나 도난을 당해도 사용자들의 자산은 절대적으로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토유니버스는 자체 ‘아토코인’(ATO) 3억개 코인(1코인=100원)을 발행한다.

아토코인은 기본적으로 거래소 자체 마이닝 코인이지만 기존의 마이닝 거래소들의 코인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국내 최초의 Win2 방식을 채택했다.

이 대표는 “아토코인의 가치는 거래소가 진행하는 IEO 사업들의 사업성과 매출 등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되며, 각 사업들을 통해 창출된 수익의 일정 비율을 배당금으로 얻게 된다. 아토유니버스 거래소를 통해 연계된 각종 생태계 플랫폼들에서 발생하는 사업과 서비스 이용에 대한 소유권을 증빙하는 일종의 지분이 되며 막강한 디지털 자산의 기능을 갖게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토유니버스’ 거래소는 마이닝 거래소다.

그러나 기존의 마이닝 거래소들은 단순히 기여도에 따라 암호화폐를 마이닝시켜 ‘빈익빈부익부’의 문제를 야기하거나, 발행된 코인들이 모두 마이닝되면 코인들을 다시 발행하는 형태로 거래소를 운영함으로써 코인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등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아토유니버스 거래소는 사용자들과 거래소 모두가 함께 이득을 얻을 수 있는 Win2방식의 마이닝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존의 문제점들을 해소했다.

일일 거래소 수수료 수익의 일정 부분에 해당하는 코인의 락을 해제해서 모든 사용자들이 동등한 분량의 코인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해주거나, 독특한 수수료 수익 분배 정책을 집행함으로써 발행된 코인 이상의 추가 코인을 발행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를 만들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아토유니버스는 거래 수수료 수익 50%는 코인 투자자들의 바이백 경우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USDT로 변환해 보관한다.

또한 나머지 수익의 50% 중 70%(전체 수수료 수익의 35%)는 투자자들에게 보상으로 되돌려주고, 가온STI파운데이션은 나머지 수익의 30%(전체 수수료 수익의 15%)만을 배당 받는다.

이 대표는 "아토유니버스는 기존 거래소들처럼 단순하게 코인을 살고 팔고하는 방식으로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이용자들이 모이는 거래소가 아니다. 아토유니버스 거래소의 메인 코인 중 하나인 ‘가온코인’은 실물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온토큰’과 연동된 진정한 최초의 ‘소비자 주도형 코인’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가온토큰을 사용할 수 있는 실물 매장들이 전국적으로 계속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가온토큰을 사용할 때마다 아토유니버스 거래소의 회원이 되고 가온코인을 거래할 가능성이 계속 높아진다. 아토유니버스 거래소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증가하여 거래소 유동성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아토유니버스를 오픈한 이 대표는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과 미국 버클리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ley)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원(언어학과) 석사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앞으로 아토유니버스 거래소는 크게 세 종류의 코인을 상장할 예정이다. 아토유니버스 거래소 자체 코인인 ‘아토코인’(ATO)과 ‘가온코인’(GHC), 각종 IEO 사업들과 연계된 코인으로 각 사업별로 ‘툰코인’(Tunn), ‘맘원코인’(MOMONE), ‘MR Park코인’(MRH), ‘유니프코인’(UNIF) 등을 발행하여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임오경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 감독이 아토유니버스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상혁 대표와 임오경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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