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세대 쏘나타 출시…첨단 전자장비 총망라

입력 2019-03-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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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쏘나타 이후 5년만의 완전변경 모델, 다양한 운전자 보조장비 눈길

▲8세대 쏘나타.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8세대 쏘나타를 선보였다. 5년 만에 나온 완전변경 모델인 만큼 다양한 첨단 전자장비를 총망라했다.

현대차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8세대 신형 쏘나타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이다.

새 모델은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라는 디자인 테마를 앞세워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다.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뉴 라이즈)보다 전고가 30mm 낮아지고 휠베이스가 35mm, 전장이 45mm 늘어나 혁신적인 스포티 디자인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동급 최대 규모의 제원을 확보했다.

신형 쏘나타는 3세대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정숙성과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디자인 자유도 등 차 기본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다.

이어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을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였으며 가솔린 2.0, LPI 2.0 등 2개 모델을 운영한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km/l(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 대비 8.4% 향상된 10.3km/l(16∙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 신형 쏘나타의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고객가치혁신 실현을 위해 신형 쏘나타에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대거 탑재함으로써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졌던 기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전환할 기틀을 마련했다.

가격은 가솔린 2.0 기준 2346만~328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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