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짭짤, 비비고 심심"…포장 배추김치, '간' 천차만별

입력 2019-03-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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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비자시민모임)

각양각색의 포장 배추김치 브랜드들의 나트륨 함량이 베일을 벗었다. 인기 브랜드인 아워홈은 상대적으로 짠 맛이 강하고 비비고는 비교적 덜하다는 분석이다.

19일 소비자시민모임은 시판 중인 포장 배추김치 15종의 나트륨 함량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포장 배추김치 100그램 기준 평균 약 570밀리그램의 나트륨이 검출됐다.

해당 포장 배추김치 제품군 중 나트륨이 가장 높게 나타난 제품은 '아워홈 아삭김치 포기김치'로 파악됐다. 100그램 당 691.95밀리그램으로 평균대비 100밀리그램 가까이 높은 수치다. 이에 반해 비비고 포기 포기김치는 467.33밀리그램으로 15종 중 가장 낮은 나트륨 함량을 보였다.

한편 소비자시민모임 조사 결과 해당 포장 배추김치들의 식중독균, 중금속 수치 등은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 밖에 유해 우려가 있는 성분도 나오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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