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펀딩, 암 조기진단 바이오 '지노믹트리' 기업 분석 공개

입력 2019-03-15 11:07수정 2019-03-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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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리아펀딩)

전 세계 모든 국가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이 증가해 정부에서 지출하는 보건의료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의료 시장에서 높은 사망 원인이 되는 중증질환 인 암의 경우, 발병률이 매년 크게 증가함에 따라 치료 및 사망에 대한 천문학적인 사회적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15일 코리아펀딩은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업들의 종목 중 하나로 지노믹트리라는 업체에 대한 기업 분석 자료를 내놨다.

코리아펀딩에 따르면 지노믹트리는2000년 10월에 설립된 체외(체액기반) 암 조기진단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보건의료시장의 미충족 요구(Unmet Needs)를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기술 및 제품 개발을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의 질과 국가 총 의료비 절약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 기업은 현재 코넥스 상장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일정으로는 3월 둘째 주 개인청약을 진행하고 3월 이내로 상장할 예정이다.

기존 암 진단 시장은 전체 인구 중 약 1%의 확진된 암환자 대상이었다면 조기진단 시장은 무증상 일반인 대상이기에 기존 암 진단 시장보다 시장이 훨씬 크다.

현재까지 암 조기진단 키트를 개발 및 판매 중인 업체는 미국의 이그젝트사이언스를 꼽을 수 있지만, 대장암 검사를 위해 환자로부터 받아야 하는 검체의 양과 검사시간에서 지노믹트리와큰 차이가 있다.

이그젝트사이언스는 검사를 위해 검진 대상자의 전체의 대변과 검사시간이 26시간이 필요한 반면 지노믹트리는 검진 대상자의 대변 1g과 8시간의 검사시간이 필요하다.

이처럼 지노믹트리는현재의 기술을 능가하는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현재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은 국내 식약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3등급 제조허가 인증을 받았으며, 방광암과 폐암 제품은 국내 임상이 진행 중에 있어 올해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다만 해외진출까지 시간이 더 필요 한다는 점과 더불어 유통가능 물량이 44.69% (공모가 상단 기준 2235억 원) 로 유통물량이 다른 상장예정 주식에 비해 적다는 점이 리스크로 보인다고 코리아펀딩은 분석했다.

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 “코리아펀딩은 P2P금융사 중 상위권에 드는 업체로 다른 업체와는 다른 장외주식을 담보로 하기에 장외주식에 관한 노하우가 많다"며 "담보로 이용하는 주식에는 장외주식에 한정되지 않고 K-OTC시장에서 거래하는 주식, 코넥스, 코스닥에 있는 주식을 모두 포함하기에 광범위한 노하우가 쌓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하우를 이용해 공모주와 장외주식에 관한 기업분석 보고서를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 있다"며 "장외주식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리라고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펀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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