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에니메이션 콘텐츠 강화… 日 스튜디오와 파트너십

입력 2019-03-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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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로고. 24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기준 디즈니를 뛰어넘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아니마, 서블리메이션 데이비드 프로덕션과 콘텐츠 제작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꼽히는 프로덕션 I.G(Production I.G) 및 본즈와 협업을 시작하면서 애니메이션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넷플릭스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할 예정인 작품은 ‘얼터드 카본: 리슬리브’, ‘드래곤즈 도그마’, ‘스프리건’이다.

스튜디오 아니마와 공동제작할 ‘얼터드 카본: 리슬리브’는 동명의 실사 SF 작품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얼터드 카본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2월 시즌 1이 공개되며 전 세계 SF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얼터드 카본 실사판은 현재 시즌 2 촬영이 진행 중이다.

서블리메이션과는 유명 비디오 게임인 ‘드래곤즈 도그마'를, 데이비드 프로덕션과는 만화 ‘스프리건'를 기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앞서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프로덕션 I.G는 오는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공각기동대: SAC 2045’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본즈 역시 코믹북 원작을 기반으로 한 ‘슈퍼크룩스’의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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