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사상 최대 영업익 달성 전망 ‘목표가↑’-한화투자증권

입력 2019-03-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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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12일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영업이익이 큰 폭의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5일 코오롱글로벌은 2019년 가이던스 발표를 통해 매출액은 3조6500억 원, 영업이익은 12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56.5%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수준이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000억 원의 매출액 증가분 중 대부분이 건설 부문이며 이는 주택 부문의 매출이 올해 5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 역시 큰 폭의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건설 외 사업 부문도 고른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주택 부문은 매출이 작년 6678억 원에서 올해 1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향후 2~3년 동안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BMW 판매와 A/S를 주로 하고 있는 유통부문에서도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BMW코리아의 정책 변화와 BMW 신차 출시효과 등으로 자동차판매 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송 연구원은 “환경 부문의 해외 수주 등 주택 외에도 건설 부문의 실적을 견인할 만 세운 4구역(4800억 원), 넷마블 제 2사옥(2400억 원) 등의 요인들이 있다”며 “장기적으로도 풍력발전 개발사업과 임대주택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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