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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러시아 합작 'TV홈쇼핑' 설립 4년만에 파산
입력 2019-03-08 05:00   수정 2019-03-08 08:54
한국홈쇼핑 유럽 전 진출 사례로 주목...수익성 악화로 2월부터 파산절차 진행중

GS홈쇼핑이 러시아 국영 통신사 로스텔레콤과 합작해 설립한 TV홈쇼핑사가 파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홈쇼핑의 유럽 첫 진출로 크게 주목받았던 GS홈쇼핑의 러시아 합작사가 끝내 수익성 악화로 문을 닫은 것이다.

7일 GS홈쇼핑 측은 "러시아 경제상황 변동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인해 대주주의 요청에 따라 현지법상 파산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GS숍과 로스텔레콤이 만든 '붐TV(bum-TV)'는 지난 2월 26일 러시아 모스크바 중재 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접수했다. '붐TV'는 지난 2015년 7월 GS숍과 로스텔레콤은 합작해 설립한 빅 유니버셜몰의 홈쇼핑 채널이다. 붐TV는 파산 신청 직전인 지난 1월부터 15개에 달하는 협력업체에 2200만 루블(3억8000만 원) 가량의 대금도 결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붐TV의 TV채널과 웹사이트는 2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빅 유니버셜 몰은 로스텔레콤과 GS숍이 각각 1200만 달러와 800만 달러를 투자, 총 2000만 달러에 달하는 자본금으로 설립됐다. GS숍의 지분율은 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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