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신세계 편입 1주년…“매장ㆍ제품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

입력 2019-03-07 06:00수정 2019-03-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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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압구정 외관(사진제공=까사미아)

신세계그룹 계열사 편입 1주년을 맞는 까사미아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7일 까사미아는 8일자로 신세계 편입 1주년을 맞는다고 밝혔다. 까사미아는 “이를 기점으로 올해 공격적인 매장 수 확대에 나설 것이며 연말까지 20여 개 매장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까사미아는 이달 말 스타필드 시티 위례점과 4월 관악점을 새롭게 연다. 이로써 까사미아는 전국 100여 개 매장을 확보해 고객 접점을 더욱 넓힌다는 방침이다.

까사미아는 B2B 부분을 강화해 시장 내 규모 및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격적인 사업 확장 계획에 따라 상시 채용도 활발히 할 예정이다.

까사미아는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엔드 가구 ‘라메종’을 이달 중순 새롭게 론칭하고 하반기에는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의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추가로 출시,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을 구축한다.

그룹 차원의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신세계그룹은 정기 임원 인사에서 그룹의 업무를 총괄하던 임병선 부사장을 까사미아의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세계백화점의 디자인과 기획 전문 임원을 전면 배치해 조직 내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 업무의 추진력과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신세계 계열사에 편입된 뒤 지난 한 해 동안 사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잘 다져온 만큼 올해는 홈퍼니싱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힘차게 발을 내딛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까사미아는 신세계그룹 편입 1주년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특별 행사를 한다. 까사미아가 제안하는 신혼 가구 및 소품 패키지 구매 시 최대 20% 할인되고, 더불어 공간 평형대별 맞춤형 상품이 특가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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