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무역협상 결과에 강보합… 개인·기관 ‘사자’

입력 2019-02-25 09:29수정 2019-02-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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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중 무역협상의 긍정적 결과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25일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61포인트(0.21%) 오른 2235.1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4억 원, 58억 원을 순매수를 외국인이 94억 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80%), 운수장비(0.87%), 운수창고(0.77%), 보험(0.73%), 화학(0.29%) 등은 상승세이며, 의료정밀(-3.02%), 의약품(-1.29%), 비금속광물(-1.28%), 기계(-0.38%), 은행(-0.36%), 증권(-0.1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42%), SK하이닉스(0.26%), LG화학(1.30%), 현대차(0.41%) 등은 오름세이며, 삼성전자우(-0.13%), 셀트리온(-1.69%), 삼성바이오로직스(-1.99%), POSCO(-0.92%), 한국전력(-0.87%), 삼성물산(-0.43%)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4.28포인트(0.58%) 오른 747.6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03 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억 원, 154억 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힘입어 상승이 예상된다”며 “연준위원들의 비둘기적 발언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이 중국과 중요한 구조적 이슈들과 관련한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매우 생산적인 회담의 결과로 나는 현재 내달 1일로 예정돼 있는 미국의 관세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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