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혜 SNS '우울감' 토로…"그동안 고마웠다, 안녕"→위험행동 우려↑

입력 2019-02-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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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류지혜 인스타그램 캡처)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류지혜가 SNS 상에 극단적 선택 암시 문구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9일 류지혜는 SNS를 통해 "나는 이제 죽는다. 고마웠다"라고 전하며 "더 행복할 수 있었지만 내 벌이라고 생각할 것"이란 글을 게시했다. 더불어 극단적 선택과 관련한 행동까지 구체적으로 시사해 파문을 유발했다.

이같은 류지혜의 행보에는 그간의 마음고생이 적잖이 담겨 있었다. 그는 해당 포스팅을 통해 "왜 여자는 낙태를 하고 성희롱을 당해도 말하지 못하나"라고 속내를 전했다.

한편 류지혜는 앞서 같은 날 인터넷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 이영호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지만 낙태를 했다"라고 주장해 후폭풍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나중에 웃으며 자기 아이가 맞느냐고 묻더라"라고 상대방에 대한 원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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