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 美 라스베이거스 프리미엄 빌트인 대전

입력 2019-02-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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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들이 프리미엄 드레스룸과 세탁실 등으로 구성된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존'에서 삼성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대거 선보이며 빌트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9~2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19(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9)'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KBIS는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 찾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전시회에서 데이코와 협력해 ‘세프컬렉션’ 빌트인 가전을 중심으로 세련된 주방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투스칸 스테인리스’ 주방 가전 패키지는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소재와 달리 고급스러우면서 따뜻한 색감을 살려 차별화 했다.

전시회 기간 삼성전자는 다양한 콘셉트의 전시공간을 마련한다.

패밀리허브와 냉장고와 갤럭시 홈을 중심으로 꾸민 ‘커넥티드 리빙존’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연결성과 편리성이 강화된 홈 IoT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리빙존에서 갤럭시 홈을 통해 음성명령을 하면 시청하던 스마트 TV로 패밀리 허브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품을 확인할 수 있다.

프리미엄 드레스룸과 세탁실 등으로 구성된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존'에서는 미국 현지 생산을 위해 개발된 드럼 세탁기와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을 전시한다.

▲ LG전자가 KBIS 2019에서 와인을 최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24인치 칼럼형 와인셀러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위주로 전시관을 꾸린 LG전자는 18인치ㆍ24인치 칼럼형 와인셀러, 36인치ㆍ48인치 가스오븐레인지 등 신제품 4종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와인셀러 신제품에는 와인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진동과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고 빛과 습기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와인 동굴’ 기술이 적용됐다.

이밖에 LG전자가 공개한 48인치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는 가스레인지, 인덕션, 오븐을 모두 탑재했다.

LG전자는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아마존 대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마존과 협력해 2018년 이후 미국에 출시된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전 제품에 적용된 이 서비스는 식기세척기와 세탁기의 세제, 건조기의 유연시트 등이 부족하지 않도록 자동으로 주문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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