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국인 관광객, 사드 사태 전 절반 수준 회복

입력 2019-02-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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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산일출봉.

지난해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주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공항으로 입국한 해외여행자는 총 95만86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해외여행자 63만8999명보다 50% 증가한 것이다.

중국인 관광객은 58만5248명으로 전년 39만1982명보다 49.3% 증가했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이 시행되기 전인 2016년 106만1333명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일본인은 5만616명으로 전년도 2만7432명보다 84.5% 늘었다.

내국인 관광객은 13만2781명으로 전년도 8만1526명보다 6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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