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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기 힘든 허리통증 ‘허리디스크’, 수술 없이 치료 가능할까
입력 2019-02-12 09:51

최근 척추 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되는 증상인 ‘허리디스크’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허리디스크는 외부의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를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학생,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척추를 중심으로 견디기 힘든 수준의 고통이 동반된다면 가장 먼저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해당 질환은 발생 초기에 통증이 심하지 않거나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증상이 대부분으로 방치하거나 참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이 때 별도의 치료없이 오랜 시간을 보낼 경우 허리통증, 하지 감각 저하, 다리 저림 및 방사통, 하지 근력 약화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합병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허리디스크가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로 병원을 방문해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허리디스크 검사는 방사선 검사를 통해 이뤄지며 컴퓨터단층촬영, 척수조영술, 자기공명영상검사, 근전도 등으로 진행된다. 검사 이후에는 도출되는 결과에 따라 환자의 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결정된다.

허리디스크 치료는 초기일수록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되지만 증상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수술 치료는 오랜 수술 시간 및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전신마취 등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부담을 느끼고 수술 대신 약물로 버티게 된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수술의 위험성을 줄인 ‘보존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가 도입돼 많은 환자들에게 적용되고 있다.

보존적 치료란 신체의 훼손 없이 치료하는 방법으로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 약물치료 등이 포함된다. 또한, 비수술적 치료는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치료로 20분 이내의 짧은 시술 시간만으로도 증상을 호전할 수 있다. 대표적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경막외유착박리술의 경우 영상 장치를 보며 부종과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로 허리디스크를 포함한 척추관 협착증, 골절, 만성 허리통증 등에 효과적인 시술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문병진 연세본병원 원장은 “장시간 앉아서 업무, 학업 등을 진행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다리를 꼬거나 엉덩이를 뒤로 빼고 앉는 등의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허리디스크의 주 원인이 된다”며 “만약 꾸준히 통증 증상 등이 동반된다면 증상 초기 병원을 방문해 빠르게 치료를 진행해야만 더 큰 문제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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